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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 과자 천공

스타라치 2017. 8. 3. 17:40


용가리 과자 천공



용가리 과자의 위험성이 세간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용가리는 과자는 먹으면 입에서 연기가 나는 질소과자로 이를 먹고 위에 천공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위험한 과자가 전국적으로 팔리고 있지만 관련 당국의 점검과 대안 마련은 실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현재 과자를 판매한 업체는 '무신고 영업' 중이었어요.



용가리 과자는 가스통에 담긴 질소를 컵에 주입하여 연기가 나도록 만든 '질소과자'에요. 사고를 당한 A씨의 아들 12살짜리 B군은 8월 1일 충남 천안에 있는 한 워터파크에 놀러갔다가 용가리 과자를 먹고 봉변을 당하게 된 것이에요. B군이 용가리 과자를 먹고 사고가 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용가리 과자에 담긴 액화된 질소를 마셨기 때문이에요. 사람이 액화된 질소를 마실 경우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어요. 액화질소는 영화 196도로 매우 차가워, 마시거나 손으로 만질 경우 화상까지 입을 수 있는 액체에요.



이런 용가리 과자를 섭취한 B군은 곧바로 쓰러지게되었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어요. 검사결과 B군의 위에 천공이 생겼고, 식도와 위벽 곳곳에는 멍이 들었다고 하니, 액화질소의 위험성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가 없어요.



결국 B군은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25cm의 배를 가르는 수술을 받게 되었고, 현재 중환자실에 누워있다고 합니다. A씨는 B군이 질소를 주입한 '용가리과자'를 먹고 쓰러졌다는 설명을 했고, 의료진은 액화된 질소를 사람이 마실 경우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해요. 실제 B군은 '용가리과자'의 밑바닥에 있는 남은 과자를 먹기 위해 과자가 든 컵을 입에 털어넣으면서 액화된 질소를 마셨다는 게 A씨의 설명이에요.



이 용가리과자는 투명한 컵에 과자를 담고, 가스통에 담긴 질소를 컵에 주입한 후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질소가 액화되어 바닥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이를 B군이 마시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여요.



문제는 이러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과자가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는데도, 판매과정에서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 과자는 어린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어 위험성이 더 큰 상황이에요.



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 식품위생을 담당하는 부서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이러한 위험성을 알지 못하고 있거나, 지도점검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천안 동남구청 식품위생담당 관계자는 "해당 과자를 먹고 혀를 데었다는 민원이 접수된 바 있다"며 또 다른 사례를 확인해 준 뒤, "어제 현장에 가서 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과자를 판매한 업체는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컨테이터너 박스에서 과자를 팔고 있었다"고 전했어요



피해자가 발생하기 전까지 해당과자의 위험성을 알지 못했고, 이렇게 위험한 과자가 영업신고도 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팔리고 있는 것도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관련 당국이 손을 놓고 있는 사이 해당 과자는 TV방송과 인터넷 등을 타고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판매되고 있어요. 일부 TV방송에서는 이 과자를 '인기상품', '용가리과자 열풍' 등으로 소개하고 있고, 인터넷에서는 해당 과자를 소개하는 블로그 포스팅과 동영상이 넘쳐나고 있어요.



피해자 A씨는 언론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어떻게 이렇게 위험한 과자를 아이들에게 팔 수 있느냐. 대기업이 운영하는 워터파크를 믿고 과자를 구입해서 먹었는데...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어요.



그는 또 "과자를 구입하면서 위험할 수 있다는 설명은 한 번도 듣지 못했다"며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또 다른 피해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관련 당국은 손을 놓고 있는 것 같다.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 사실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어요.



한편, 사고가 발생한 워터파크 측에 이 사고의 원인과 대책 등을 묻기 위해 전화를 걸었으나 '담당자'는 사고 경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본사 언론담당과 통화하라', '판매 물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답변만 내놓았다. 본사 언론담당은 이틀 동안 전화를 받지 않았어요.



천공은 장기의 일부에 어떤 병적변화가 일어나거나, 또는 외상에 의하여 구멍을 만들어, 장기외의 부분과 통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위천공은 위궤양이나 위암이 진행된 경우에 위벽에 구멍이 뚫려서, 위의 내강과 복강 등이 통하는 것입니다.



질소가 들어간 '용가리 과자'를 먹은 어린이가 위에 천공이 생겨 수술까지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허가윤이 방송서 질소 과자를 먹는 장면이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걸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은 지난 2014년 8월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화학 동아리에서 실험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당시 방송에서 허가윤은 질소를 이용해 급속 냉각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실험에 참여했다. 질소 아이스크림을 만든 허가윤은 "진짜 먹어도 되느냐"며 "무섭다"고 말해 주저했지만 곧 아이스크림을 먹고 코로 연기를 뿜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어요. 



용가리 과자는 투명한 컵에 과자를 담고 통에 담긴 질소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만든 식품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점검도 제대로 받지 않은 채 전국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용가리 과자 뿐만 아니라 특제 우유 원액에 영하 197의 액체질소를 넣고 급속 냉각시켜 만든 '질소 아이스크림'과 커피 원액에 질소를 넣어 만든 '질소 커피' 등도 시중에서 팔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유의가 요구되는 제품이에요.



액체질소는 소량을 사용할 경우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이나 커피에도 사용된다고 해요. 그런데 액체질소를 다량으로 사용한다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이번 사고와는 직접적인 관련을 엮을 순 없지만. 액체질소를 밀봉한 상태에서 물을 부을 경우 온도차로 인해 폭발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실험은 유튜브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 네티즌이 올린 실험에서는 액체질소를 페트병에 넣어 고무다라에 넣은 뒤 물을 부어 폭발하게 만드는 영상이 올라와 있어요. 폭발의 위력을 확인하기 위해 액체질소 위에 고무공 수 십 여개를 덮었다. 그리고 그 위에 물을 부었습니다. 그리고 몇 초 후 달아 안에 있는 액체질소는 펑! 하는 소리를 내며 폭발하고 고무다라는 공중으로 들어 올려지고 함께 담았던 고무공은 사방으로 흩어집니다.



한편 액체질소의 온도는 -196℃도에 달해요. 무색 투명하며 유동성이 큽니다.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데 주료 이용되는데 화학, 철강, 전자 공업 분야 등에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품과 관련된 산업에도 안전한 냉동용 액체로 쓰이고 있어요.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cho9****“용가리과자라해서 어릴적에 장난감주는 너겟같은거 과자로 나온줄알았는데 질소과자라니... 진짜 불쌍해하 안타깝네요 아직 나이도 어린데 천공... ㅠㅠ”, rlaw****“여기서는 군대식 명령이 필요하다. '용가리과자 판매금지시켜라'”, jake****“ㅎㅎ '용가리 과자의 위험성'은 밀레니엄 문제를 띄어넘는 희대의 난제인가보다. 몇년이 지난 아직까지 위험성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니", jeon****"이런 위험한 것들을 먹거리랍시고 판매의 수단으로 보는 작자들은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누리꾼들은 “관광지에 우후죽순 생겨날때 보면서 몸에 해롭지 않을까 의심이 들었는데 위험한 거였네. 성인도 위험한데 애기 있는 부모님들 조심하셔야 될듯”(soul****), “질소 음식들 팔고 먹는게 상식적으로 이해 못 하겠던데. 결국 사고났네”(srai****), “줄서서 아이한테 사주더라. 난 질소과자라고해서 경악하고 안샀지만 아이가 연기보고 신기해하더라”(ckdg****)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저거 먹어봤는데 옆에도 써 있었음. 액체 마시거나 과자 손으로 잡지 말라고. 그리고 줄 때도 밑에 있는 물 마시지 말라 하던데”(kwan****)라며 해당 과자를 팔 때 보통 위험성을 경고한다고 지적했어요.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액체 먹지말라고 해도 컵 바로 밑바닥에 고여있다는 게… 위험성이 있는 음식이네”(aktl****), “아니 액체질소가 남아있는 채로 파는 거부터가 비정상이지. 애들한테 먹지말라 하면 안먹겠냐?”(jaeh****), “제발 안전성 검증 안 된 건 팔지도 먹지도 말자. 어른도 아니고 애들이 먹는 건데”(open****)라며 위험성이 있는 음식은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어요.



용가리과자와 같이 액화질소를 이용한 제품군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 관련당국의 대처는 너무 미흡한 상태에요. 앞으로도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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