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 트럼프

에미넴 트럼프

미국의 유명 레퍼이자 영화로 인해 한국에서 더욱 

유명한 스타 에미넴이 자신의 디스곡을 통해 미국의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를 저격하였습니다.

CNN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1일 에미넴은

'94세 인종차별주의 할배'라는 저격을 통해

4분 30초 분량의 싸이퍼 '더 스톰'을 공개하였습니다.

프리스타일에 능통한 에미넴은 비트나 음악 없이

싸이퍼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인종차별주의자

로 맹공격하고 나섰습니다.

또한 인종차별주의와 함께 핵 전쟁을 시작하고,

혼자 위험을 피하기 위해 피행기를 탔다는 등의

가사를 통해 북한에 대한 트럼프의 대응을 비꼬았습니다.

이렇듯 원색적인 가사를 통해 대통령을 비하하면서

자신의 팬들에 포함되어있을 트럼프 지지자들에

향해서도 선을 긋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런류의 디스곡을 발표한다는 것은 용기와 함께

자신의 철학이 있어야지만,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의미에서 에미넴의 트럼프를 향한 디스는

자신의 이슈화를 위한 퍼포먼스이기 이전에

본인의 소신과 철학을 담아낸 곡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유튜브 채널 BET 네트윅스에서 공개한 이

영상은 12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13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11만 5천 건의 댓글과 함께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