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기록 존재해선 안되는 문서 떨어져 나온 한 조각 만년 후를 기다리는 책 마침내 봉인이 풀렸다 사관 정태제의 무덤 그속에 갇혀 있던 한 조각의 기록조정과 나라에서 벌어진 모든 일을 담았다가 실록이 되길 기다렷던 조각 사초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그 속에 등장한 사관의 논평 史臣曰(사신왈) : 사관은 논한다"임금이 즉위한 이래로 재난이 없는 때가 없었다" 謹按(근안) : 삼가 살피건대"김자점은 신하가 된 몸으로 적 때문에 임금을 버렸으니" 왕도, 세도가도, 피해갈 수 없었던 역사의 심판 그래서 언제나 사초의 내용이 궁금했던 왕들 史草皆入內(사초개입내)"사초를 모두 대궐로 들여오라" 즉후세무직필아"임금이 만일 사초를 보면 후세에 직필이 없게 됩니다" 직필 : 인물과 사건을 그대로 기록하여 후대에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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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19. 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