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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의 영수증 재산 어록

스타라치 2017. 9. 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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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의 영수증이 정말 대세이긴 대세입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kbs2 토요일 오후 10:45분에 시작하는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상담쇼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16화까지 방영되었습니다. 하지만 9월 23일 16화를 마지막으로 종영됩니다. 온, 오프라인을 강타한 슈퍼 울트라 그뤠~잇 꿀잼 콘텐츠 '김생민의 영수증' 16회에서는 과학자로 추정되는 동탄 영웅'이 등장해 혼족의 외로움이 사무치는 영수증을 공개하였습니다. 특히 예정된 16회 방송을 통해 김생민, 송은이, 김숙이 한마음으로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 송은이, 김숙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팟캐스트 1위의 인기에 힘입어 공중파에 입성해 tv판으로 제작된 메가히트 프로그램입니다. 보고 있으면 웬지 적금을 들고 싶게 만들고 지갑을 닫게 만드는 신랄하고 시원시원한 돌직구 코펜트가 매회 화제를 부르며 온오프라인에서 '그뤠잇-스튜핏'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예정된 마지막 16회에서 김생민은 "어떤 상황이 와도 감사할 뿐이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예의 변함없는 몸가짐으로 담담히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송은이는 정규 편성 요청이 쇄도한 것에 대해 "정규 편성 여부는 지켜봐 주세요."라며 정규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이날 김생민은 영수증을 보자마자 돈 쓸 일이 없어서 2억의 적금을 모았다고 밝히는 의뢰자의 사연에 "영수증 사상 가장 자산이 많은 분이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또한 "기숙사에 살고 있다.", "남자가 90%인 직장이다.", "돈을 쓸 일이 없다."등 다양한 상황을 연결 지으며, "이분은 동탄에서 근무하는 과학자다."라며 셜록 홈즈 못지 않은 예리한 추리력으로 직업과 사는 곳을 추측하며 혼밥을 즐기며 각종 마라톤을 섭렵하는 의뢰자에게 연애에 대한 조언과 함께 2억 적금의 효과적인 제테크 법을 알려주는 등 시종일관 웃음과 공감이 있는 마지막 회를 보여주었습니다.



김생민의 영수증의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생민에게는 20년이라는 긴 무명의 시절이 있었습니다. 김생민과 정상훈은 힘든 시간을 함께 버틴 절친한 사람입니다. 최근에 들어서 마침내 나란히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 '김생민의 베테랑' 코너에서는 배우 정상훈이 출연해 김생민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평소에도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는 김생민과 정상훈은 인터뷰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말미 정상훈은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사람에게 한 마디 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제가 무명 시절 공연할 때 항상 와서 돈 봉투를 준 사람이다. 핸드폰도 없을 시절에 1만원, 20만원 막 줬다. 저는 그걸 가지고 생활했다."며 끊임없이 내가 좋은 길로 가게끔 매일 체크하듯 충고해줬다. 그분이 아니었다면 아마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상훈의 이 말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김생민이었습니다. 짠돌이로 소문난 김생민에게 이런 반전 매력이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김생민은 자신의 칭찬에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정상훈이 건넨 선물마저 그 자리에서 뜯어보지 않고 얼른 책상 아래로 내려놓은 뒤 인터뷰를 정리하려 했습니다. 이제 정상훈은 "형은 늘 이런 식이다. 늘 뒤에서만 묵묵히 챙겨준다."라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알뜰남, 짠돌이라는 별명과 달리 어려운 시절 동생에게 늘 용돈을 쥐어주었던 김생민의 대인배 같은 면모, 그리고 과거 형이 해준 호의를 잊이 않고 갚은 정상훈의 따뜻한 마음은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힘들었던 무명생활을 이기고 마침내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생민은 자신에겐 알뜰했지만, 남들에겐 호탕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가진 옷은 아이가 낙서한 점퍼 하나, 셔츠 몇 벌, 타이 몇 개, 그리고 신발 한두 켤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겐 아끼는 법이 없었습니다. "4~5명 정도 되는 출연자를 근처 카페로 데려간다. 비싼 커피도 다 사준다."며 "눈치도 주지 않고 쿠폰책도 그냥 준다."고 말했습니다. 



무명 방송인이 일이 없을 땐 자신의 일처럼 나섰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잘리고 일이 없을 땐 여기저기 연락해 일자리를 알아봐준다. 몇 번은 성사되어 일도 했다."며 "심지어는 형이 하던 일을 물려받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결혼을 하던 날에도 그의 씀씀이를 엿볼 수 있습니다. "김생민은 '동물농장'으로 식은 보지 못했지만 축의금은 주고 갔다. 내가 받은 축의금 중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돈을 많이 받아서 고마워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관심과 배려가 없었다면 감사한 사람이라고 까진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김생민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방송인이 파리목숨보다 하찮은 방송가에서 장수 프로그램을 10년 넘게 하고 있는 걸 보면, 인생의 롤 모델로는 이런 사람이 가장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생민은 자식에게는 혹독하지만 타인에게는 관대한 대인배임에 분명합니다.



김생민은 남다른 '짠테크'로 타워팰리스에 입주해 살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짠돌이' 이미지로 절약하는 습관을 가진 김생민은 강남의 최고 비싼 아파트인 타워팰리스에 입주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꾸준한 저축을 통해 이뤄낸 결과로 전해졌습니다. 김생민은 월급 저축으로만 10억원의 재산을 모은 연예인으로 유명합니다. 그가 지난 2013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이 사실이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김생민은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캐릭터입니다. 사업을 해서 돈 번 것이 아닙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도 없었습니다. 그런 그가 몇 해 전에는 10억원을 모은 연예인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방송리포터를 하면서 차곡차곡 모은 것입니다. 김생민은 출연료의 90%를 저축하였습니다. 1992년 kbs 공채 개그맨 10기로 방송에 입문한 김생민은 그해 출연한 첫 방송 출연료를 받으면서부터 저축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1주일에 한 번 나오는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였습니다. 식사는 선배들이 사줘 출연료 대부분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은 돈이 한달에 24만원, 총 번 돈 28만원 중 차비를 제외한 90% 정도가 은행으로 직행하였습니다.



"저는 사실 소비에 대한 가치관이 매말랐어요. 우스운 얘기로 군것질을 하면 몽이 아파요. 갖고 싶은 것도 업고요." 교육열이 높았던 아버지와 가치관이 달랐던 점도 그의 재테크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어린 시절 어렵게 살면서도 돈보다 교육을 강조했던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교육열이 무척 높으셨어요. 자식을 위해 영어사전을 사다 주시는 분이셨죠. 하지만 저는 달랐어요. 당시 전세에 살 때인데 직장 생활을 하면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했어요. 집을 사는 것이 신분을 상승시킨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도 모르겠고요."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김생민의 제태크 수단은 부동산이었습니다. 김생민의 첫 주택구입은 2002년 김포에서입니다. 연예인 생활을 하며 푼푼이 모은 돈 2억원을 들여 아버지 명의로 60평짜리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몇 해 후 김씨는 자신의 선택이 잘못됐음을 깨닫았습니다. 주택 구입 당시 강남에 있던 모 아파트는 33평이 2억원, 6년 후에 무려 12억원이 됬습니다. 자신의 집은 불과 최고 오른 것이 2억 8000만원이었다고 합니다.



"책 한권만 읽으면 다 아는 8가지 공식, 대단지, 교통 등 사소한 것을 안 따진게 문제였죠. 하지만 낙천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10억원을 놓친게 아니라 8000만원이나 벌었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 후 김생민은 두 번을 갈아타 지금의 강남 삼성동에 아파트를 마련하였습니다. 2004년 경매를 통해 마포 집을 샀고, 2006년에는 강남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강남 집 가격은 11억원, 첫 출연료 24만원이 씨가 되어 거의 5천배의 배팅에 성공한 셈입니다. 그는 그러면서 중요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자신이 좋아한다는 억만장자 워렌 버핏의 말을 빌어서입니다. "첫 번째는 돈을 잃지 마라, 두 번째는 첫 번째를 기억하라. " 제테크 전문가 고준석 박사의 말도 인용했습니다. "인간은 미래를 맞추려 하버드를 간다. 그런데 인간은 미래를 못 맞춘다." 그는 "그래서 어리석은 인간은 '기준'이 있어야 하고 그 중에서도 우량한 것이 필요하며 재테크에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즉 기본에 충실한 제테크가 김생민의 성공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생민은 "재테크는 사업이 아니에요. 그리고 재테크는 시간이에요. 돈이 있다고, 경기가 어렵다고, 이윤이 높다고 동요하지 말고 기본에 충실한 투자를 한다면 누구나 원하는 만큼의 수익을 얻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축요정, 통장요정 김생민의 짠테크 어록을 읽으며 그에게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김생민의 남다른 어록들입니다. '돈은 안 쓰는 것이다.', '지금 저축하지 않으면 나중에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한다.', '저축은 할까 말까가 아니라 그저 공기 같은 것.', '노래는 1분 미리듣기면 충분하다.', '휴가는 다른 지역에 사는 친척네로 갈 것.', '옷은 기본이 22년이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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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그의 어록처럼 현실성 없는 부자의 말이 아닌, 회사원이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을 보여준 김생민이기에 그의 제태크 방법과 철학을 따라가다보면, 우리도 그와는 같지 않더라도 조금은 더 나아진 인생을 살고 있지 않을까요? 오늘 하루도 스튜핏이 아닌 그뤠잇한 하루를 살기 위해 노력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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