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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이 오랜만에 제대로된 물걸을 찾은 듯하네요. 먹거리 X파일에서 착한 농부 귤을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착한농부귤'을 발견하였습니다. 요즘 얼마나 착한 사람이 없으면 이름이 '착한농부귤' 이네요.


작명에서 마음 한켠이 아려오네요. 아무튼 먹거리 X파일의 새 코너 '착한 농부' 프로젝트에서 이번에 찾아낸 착한 귤 농부의 '착한농부귤'은 무엇이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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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귤은 비타민C가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마트에서 쉽게 사먹는 귤은 어떤 환경에서 재배되고, 유통되고 있을까요?



우리가 마트나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귤은 껍질이 반짝이고 선명한 주황색을 띄는것이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 그래야 맛 좋은 귤이라고 할 수 있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아입니까?ㅋㅋ


하지만 먹거리 X파일에서 찾아낸 '착한농부귤'은 우리가 그동안 알고 사먹어 왔던 귤과는 다르게 반짝이지 않았습니다. 즉 선명한 주황색을 띄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럴수가... ㄷㄷ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먹던 귤은 왜케 이뻤던걸까요? 이유인 즉슨 판매되는 귤이 주황빛으로 반짝이던 이유는 귤을 유통하는 유통업체에서 껍질에 왁스를 칠한 일명 '왁스 귤' 이었다는 사실!! 귤에데 왁스 칠을 한다고라;; 



아니 먹는거에 왁스칠하기 있기 없기? 왁스는 머리에다 바르는거 아니었던가?;; 하지만 유통업자들은 소비자들이 색깔이 이쁜 귤을 원하고 찾기 때문에 반드시 왁스 작업을 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그럼 귤에 사용하는 왁스는 안전할까요? 유통업자의 말에 따르면 식품첨가물로 사용이 허가된 왁스를 사용하여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웬지 찝찝한건 기분 탓이겠죠?;;



이런 '왁스 귤'은 자연 그대로인 귤에 비해 금방 상한다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위적으로 겉모습만 이쁘게 만들다보니 신선도면에서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왁스 귤'과 반대로 '무농약 귤'이라고 해서 껍질이 거칠고, 온통 검은 점이 박혀 있는 귤로 일반 귤에 비해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귤은 정말 친황경 무농약 재배로 키운 귤일까요?


이렇게 '무농약 귤' 즉 '착한농부귤'을 찾아나선 먹거리 X파일은 제주도 현지의 귤 판매점부터 인터넷 직거래까지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귤 품질을 점검!! 친환경적인 '착한농부귤'을 찾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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