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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단식 박근혜 무죄 석방

스타라치 2017. 10. 17. 21:33

조원진 국회의원 뱃지 단 투쟁, 단식 농성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조원진 대한애국당 국회의원은 단신 중 입니다. 네 단식 중이 맞습니다. 조원진 의원 단식 8일째라고 합니다. 조원진 대한애국단 국회의원은 17일까지 8일째 국회 본관 앞 농성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주장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하네요.



조원진 국회의원의 단신 농성에 나선 이유는 바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 입니다. 그래도 한결같으시네요. 조원진 국회의원은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나선 바 있어요. '친박' 색갈이 워낙 뚜렷했기에 조원진 국회의원이 출마에 범보수가 들썩였죠.



당시 보수 의원 일부는 태극기 집회에 나가는 적극적인 보수들이 새누리당으로 갈까 우려된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어요. 



특히 새누리당이란 당명은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태극기 세력을 주축으로 창당되었어요. 지난 2월 말, 박사모는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개정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 새누리 당명을 확보했어요.



당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정광용 대변인은 최근 박사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새누리당 당명 확보 배경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103명이 박 대통령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해달라고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을 압박했는데 이를 거부했다."며 "이것은 자유한국당이 인명진 개인의 사당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어요.



그러나 조원진 의원과 새누리당은 결별 수순을 밟았어요. 조원진 의원은 태극기 세력을 주축으로 창당한 새누리당의 대선후보로 나섰다가 정광용 박사모 회장 등 지도부와의 마찰 끝에 제명되었어요. 새누리당에서 제명된 조원진 의원은 지난 7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우파 정당이 되겠다"며 "박근헤 전 대통령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무죄석방을 촉구하는 1000만인 서명운동을 하겠다."며 대한애국당이란 이름의 보수신당을 창당했어요.



당시 조원진 국회의원 창당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트위터를 통해 "조원진 대한애국당 창당발기인 대회, 축하드리고 건승을 빌지만 제2의 새누리당 꼴이고 태극기당 시즌2 꼴"이라고 비판했어요. 이어 "태극기부대들 창당에 들린 꼴이고 태극기 해쳐 모여 꼴"이라고 지적했어요.



단식 8일째인 조원진 의원은 국회 의료진의 진료를 받은 뒤 지쳐 누워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어요.



조원진 의원은 "재판부가 법리, 상식에 맞지 않는 구속연장을 했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 거부 투쟁을 선언한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이 죄 없는 박 전 대통령을 출당하는 것은 패륜이다. 홍준표 대표 본인도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고 자숙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또한 단식 종료 시점이 무기한임을 강조하면서 "무죄 석방은 우리가 진실과 싸움을 통해 풀 문제다. 싸움이 짧을 수도, 길 수도 있지만 반드시 진실이 이기는 싸움일 것"이라고 주장했어요.



앞서 조원진 의원은 지난 16일 cbs 시사자키 정관용 입니다와 가진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권 자체를 좌파 독재정권이라고 본다"고 말했어요.



조원진 의원은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거부 투쟁은 시작에 불과하다. 또 강도 높은 옥중투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투쟁' 내용에 대해서는 "결례가 된다"며 답하지 않았어요.



조원진 의원은 지난 19대 대선에도 출마하여, 4만 2949표를 득표해 대선 유권자 0.13%의 지지를 받았어요.



조원진 프로필이에요. 조원진은 1959년 1월 7일 출생으로 올해 나이 59세에요.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대한애국당 소속의 3선 국회의원이에요. 당선구는 대구 달서구 병이에요. 현진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하고 있어요.



조원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어요. 그 후, 대우그룹 중국기획조사부장으로 근무했어요. 대구 달서구에 출마하여 제 18, 19, 20대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지냈어요.



2017년 4월 8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여 새누리당에 입당했어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추대되었어요.



4월 11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경선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조원진을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하기도 했어요. 



2017년 7월 정미홍, 변희재, 허평환 등과 함께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대한애국당을 창당했어요.



조원진 의원은 유명세에 걸맞게 숱한 막말 논란의 대상이기도 해요.



조원진의원은 세월호 관련 소동과 발언이에요. 2014년 7월 2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워회 기관보고 중 "싸우지 말라"고 말리는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당신 누구야?", "유가족이면 좀 가만이 있어라"라고 고성을 지르며 막말 소동을 일으켰어요.



2014년 7월 11일, 세월호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마지막 기관보고에서 세월호 참사를 조류인플루엔자(ai)와 비교해 다시 한번 논란을 일으켰죠.



조원진 의원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노무현 정부 사이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전직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유병언하고 밥 먹은 사진이 나왔다. 확인해봤냐?"는 질문을 해 논란을 일으켰어요.



실제 그 사진에 등장하는 사람은 유병언이 아니라 참여정부 경제보좌관을 지낸 조윤제 서강대 교수였기 때문이에요.



조원진 의원은 이후 사진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그런 질문을 했다고 시인했어요. 하지만 조원진 의원은 지금까지 아무런 공식 사과도 하지 않고 있어요.



조원진 국회의원 학력은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쟁책분석화 전공 행정학석사에요. 조원진 의원 부인은 성희숙이에요. 자녀는 슬하에 1남 아들이 한 명있어요. 종교는 기독교라고 합니다. 조원진 의원은 육군 하사로 만기전역하여 병역의 의무를 다했어요.



조원진 의원은 단식 투쟁 돌입 기자회견에서 "지금 벌이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연장 음모는 법을 무시한 억압이며 인권유린, 인권탄압을 넘어선 정치적 인신감금"이라며 "오늘부터 수많은 애국국민들과 함께 무기한 단식투쟁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어요.



이어 "역대 가장 첨령한 대통령이 탄핵되괴 구속되는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정권찬탈의 과오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인권유린과 인권말살을 넘어 정치적 인신감금이라는 잔인한 정치보복을 버젓이 자행하는 좌파 독재의 진상을 단식을 통해 국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결기를 다졌어요.



조원진 의원은 그러면서 "무죄석방, 불구속 수사, 이것이 저와 애국국민들의 단식 목표"라며 "죄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조원진 의원은 기자회견 후 곧바로 국회 현관 앞에 마련된 농성천막에 자리를 잡고 단식에 돌입했어요.



조원진 의원의 단식은 이미 예고되어 있었어요. 조원진 의원은 지난달 30일 추석 연휴 첫날 서울 대학로 소재 마로니에 광장에서 열린 '제 17차 박근혜 대통령 인권유린 중단 및 무죄석방 촉구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서 "추석 연휴 끝나는 날부터 단식 투쟁에 들어가겠다"면서 "우리 우파의 국민들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줘야하지 않겠느냐"고 주장했어요.



조원진 의원은 이어 "나라가 빨리 망해도 이렇게 빨리 망할 줄은 몰랐다"면서 "능력 없는 사람이 정통성 있는 사람을 밀어내고 대통령이 되니 그런 것 아니겠느냐"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나라가 망한 것이라고 주장했어요.



조원진 의원은 다시 "박근혜 대통령은 죄가 없다"며 "적폐청산 해보자. 전직 대통령 가족 다 조사해보면 살아남을 사람이 있겠느냐. 김영삼 아들, 김대중 아들, 노무현 마누라 한번 조사 해볼까요"라고 한껏 목소리를 높였어요.



조원진 의원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 현관 앞에서 단식에 돌입하자 대한애국당 당직자들과 당원들 30여명이 동조 단식 대열에 합류했고, 지지자들 수십명이 국회 외부 중앙계단 앞에서 조원진 의원 단식 투쟁을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해 모여들었어요.



이들은 손에 태극기를 들고 모였으며 대한애국당 지지자 수십명은 국회 잔디밭에 태극기를 깔거나 꽂으려다가 국회 경위들이 이를 제지하자 몸싸움과 실랑이를 벌이며 저항했어요.



다른 한 지지자는 양손에 태극기를 많이 들고 달음박질을 치면서 국회 잔디마당에 뿌려대기도 하면서 한동안 소란을 피웠어요.



일부 지지자들은 필사적으로 경위가 주워모은 태극기를 뱃어 다시 바닥에 뿌리기도 했고, 몇몇은 태극기를 마치 모를 심듯이 국회 잔디밭 한 쪽에 줄을 맟춰 심어놓기도 했어요. 이처럼 국회 앞에서 소란이 계속되자 조원진 의원이 단식 천막에서 걸어나와 "이러면 안 된다"라고 자제를 당부하면서 이날 소란은 마무리 되었어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친박 인사들이 도 넘은 막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집회가 시작되 전부터 jtbc 손석희 사장을 내란죄로 고발하는 서명서에 서명을 하거나, 검찰에 제출된 최순실씨의 태블릿 pc가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sns 담당으로 일했던 신혜원씨 소유라는 내용이 담긴 미디어워치를 읽었어요.



이날 집회엔 대한애국당 공동대표 조원진 의원, 허평환 대한애국당 공동대표, 이규택 전 국회의원,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변희재 대한애국당 정책위의장 등이 연사로 참석해 마이크를 잡았어요.



이들은 전날 발부된 박 전 대통령의 추가 구속영장을 두고 '잔혹한 정치보복'이라며 궤변을 늘어 놓았어요. 또한 세월호 30분과 최순실 태블릿 pc도 언급했어요.



이규택 전 의원은 "10월 13일은 사법부 치욕의 날"이라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는 치욕의 날에 해해진 행태는 청와대 비서실장이 뚱딴지같이 세월호를 들고나와 인상을 쓰면서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어요.



그는 "바로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막기 위한 하나의 공작이다. 문재인의 지시가 아니면 그럴 수 있겠냐"라며 "사법부는 정권의 시녀로 타락해 죄 없는 박 전 대통령에게 구속연장이라는 희한한 것을 만들었다"고 말했어요.



지난 12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보고 시점이 담긴 상황보고 일지가 사후에 조작되었다고 발표했어요.



그동안 박 전 대통령이 오전 10시에 최초 보고를 받았다고 알려졌으나 이번에 발견되 문서에 따르면 30분 앞당겨진 오전 9시 30분에 첫 보고를 받은 것이에요.



박 전 대통령 또한 헌법재판소에 "오전 10시 국가안보실로부터 세월호 사고 상황 및 조치 현황보고서 1보를 받아서 검토"라는 내용의 답변서를 제출한 바 있어요.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이를 가리켜 "교통사고가 바다에서 났는데 그것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뒤집어 씌우더니 다시 30분을 들고 나왔다. 도대체 몇 년을 우려먹으려고 하는 거냐"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옥에 갇혀 계시다가 이대로 돌아가실지 모른다"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변희재 정책위의장은 '최순실 태블릿 PC'가 가짜라고 주장했어요. 그는 "태블릿 조작은 이미 드러났는데 공식화만 남은 게 아니냐"며 "실사용자가 전면으로 공개하고 나왔는데 한두 명 더 양심선언할 것이다. 손석희가 도망갔지만 (태블릿을) 밤새 분석한 변호사가 (재판) 증인으로 채택돼있다"고 말했어요.



신혜원씨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농단 사태의 시작이었던 태블릿 PC가 자신이 사용했던 것이라고 주장했어요.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이미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자신의 형사재판에서 (태블릿 PC가 최순실 소유라는 걸) 인정하는 등 증명이 다 끝났다"며 "(신혜원 등이 증인으로 나온다면) 오히려 검찰 입장에선 좋다. 사실이 아니라는 걸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어요.



변 정책위의장은 문 대통령을 향해 '자살각(자살하고 싶을 만큼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어요. 그는 "(박 전 대통령 구속 연장에 대한) 여론이 이제 그만하면 됐다는 거 아니었느냐"며 "문재인이 무리하게 밀어붙이는데 벼랑으로 떨어지는 게 눈에 보인다. 자살각이다. 오래 못 간다"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1시간 30분가량 이어진 발언이 끝나고, 참가자들은 종로로 가는 행진을 시작했어요. 이들은 '태블릿 PC 진짜 사용자 양심선언! 손석희를 구속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걸었어요. 중간중간 "대통령은 죄가 없다", "무죄 석방"을 외치기도 했어요. 사회자는 "절대 경찰과 싸우지 말라"며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연장되고 경찰이 우리한테 오히려 친절해졌다. 우리가 대한민국을 구할 세력이라는 걸 알게 된 것"이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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